문득 서랍 정리하다가 나온 지난 영국 여행의 파편들이라고나 할까요 ^*^
포스팅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오늘에서야 하네요.
으.. 여행가고싶어
옆에 저 뎁따큰 BULK 보이시나요..
제가 공항에서 한건했어요 -_-;;
저건 캐리어 열었었다는 표시로 캐리어에 붙이는 택이랍니다..
사연인즉. 평소 마스카라후 마스카라심을 불로 따뜻하게 달궈 눈썹올리는데 쓰지요.
따뜻하게 해주는것이 바로 라이터인데.. 이정도 하면 아시겠나요?? ^*^
이게그만 캐리어에 들어갔는데 정말 바보같은게. 영국에서 짐부치고 아차싶은거에요.
'헉=ㅂ=파우치속에 라이터있는데!?'
했는데 안걸리고 잘타고 일본에 도착했더랬죠.
'훗 이것들 설렁설렁 별거아니구만 -ㅅ-라이터하나는 괜찮은가부다'
허허 그러나 영국선 멀쩡하다가 일본에서 딱 걸려가지구..
'정진호사마, 정진호사마 계십니까'
헐? 전디유.. 설마 그겁니까 ㄱ -
캐리어 관리하시는분이 가져오신 사진속엔 ㅋㅋㅋ 제 캐리어 x선사진.. 속에 라이터 ㅠ_ㅠ
비행기 출발 30분전에서야 오셔서 꺼내달라고 하시더라구요.
비행기에 캐리어 싣는게 경차만한 박스에 포장해서 싣는건데.. 그것두 이륙하기 1시간~30분전까진 해놓는거 아닌가요..
그걸 또 포장해서 넣어야하니 출발시간 늦어지는건 당연지사..
영문을 모르는 다른 승객들은 출발이 늦다며 소근소근댈때 저혼자 얼굴 달아올라서..
챙피했어요 ㅠ_뉴
유학할때생각하고 있다가 크게 창피했네요. 그때는 스프레이하나정도, 라이터하나정도 물론 기내반입은 안되고요^^; 짐칸으로 들어가는 짐속에 그정도는 괜찮았었는데.. 액체류빼공. 흐미..
그래도 추억이라 노랑딱지 안버리고 간직하고 있어요 ^*^ [아휴 길다;]
가서 정말.. 발바닥 땀나도록 봤어요. 너무너무 좋았어요. ㅠ_ㅠ 그림에 빠져서 멍하니 보다가 다리아픈줄도 모르고 ^^;
가서 사온 것들. tate etc는 정기발행물이에요. 여름꺼였어요. 그위는 street art. 젤 큰 건 Glenn Brown이라는 작가인데요.
터치가 좀 환상적이었어요 제눈엔. ^^사진상에서도 살짝 보이지만 저 형형색색을 물감으로 재현해낸..
이건 따로 나중에 포스팅 해야겠어요
젤앞에! BANKSY ^^
벽에 낙서하고 도망가시는 분이시죠 예.. ㅋㅋㅋ 생각지 못한 도로변이나 보도, 벽에 아무도 모르게 흔적을 남기곤 사라진다는 banksy. 최근 동향은 모르지만 6월 제가 저 책을 살때는 여러명이라는 설도 있고 그랬어요.
주로 경찰을 희화시켜서 정치나 사회를 비판하는 메시지를 담고있어요. 현영국여왕을 원숭이로 그려놓기도하고 ^^;
책을 사면서 의문. banksy의 작품을 모아놓은 사진집인데 내가 이책을 사면 이익은 누구에게 돌아가는거지?
그렇지않나요? 아직 정체도 모르는 banksy.. 아무나 그의 작품 사진찍어서 책내도 되는건가요 -ㅅ-;
[사온 주제에 말이 많음ㅋㅋㅋ]
런던에 혼자 머물면서 테스코에 맨날갔어요.
홈플러스 로고 아래에 빨간글씨로 테스코 보신적 있으시죠? 그 테스코 맞아요 ㅋ
내사랑 테스코 ㅋㅋㅋ 싸게 먹을수있으니 너무 좋음 ^*^
식당들어가면 가격이 후달달달한다는.. 뭐 먹어보고싶었던거 다 먹어봤으니 먹을걸로 사치 부리지 말고 딴데다 쓰자는 취지로.. 간거죠. 아직도 생각나네요. 배가 엄청 맛있었는데.. 난 바보에요. 왜 먹을거사서 사진찍을 생각을 안했노 ㅠㅠ
그래서 얼마였지=_=우리돈으로 한 삼만원 정도? 의 가입비를 내고 신청했지요.
그날 신청해도 그날부터 회원가로 묵을수있었어요. 흐흐흐 고걸 노렸지요
저 카드 근데 완전 허접허접;;
그래도뭐.. 언젠가 쓸일이 있길 ^*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