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은 날씨도 좋고 여기저기 꽃내음이 향긋하던 날이었어요.
원래 오전수업 끝나고 자습해야하는데.. 후다닥 집으로 돌아와 카메라를 가지고 석촌호수를 갔답니다.
그러곤 다시 수업받으러 간 모범생임 ㅋㅋ
길가에 핀 진달래
이젠 꽃한테도 염장을 당해야 하는군화 ㄱ -
색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? ^^
자자.. 이제부터 촛점 마실 간 사진 나오겠슴다.. =_=;;
날도 좋고 바람도 선선하니 역시 사람이 많더라구요. 저처럼 혼자 출사 나오신 분들도 간혹 보였습니다. 헤..
정말 한가로워 보이는 할아버지. 책을 보며 무언가를 열심히 적고 계시더라구요.
그게 뭐였든 멋져보이던 .. ^^
제가 못찾은건지.. 개나리가 개화한지 좀 된거같은 상태 ㄱ -
보는 것만으로 향기가 날것 같지 않나요? ^^
한참 몸단장 하고 광합성하던 꿀벌군
네네 촛점따위 항상 안드로메다에 있는겁니다 ㄱ -
바보처럼.. 렌즈착용하는거 깜빡하고 나가서는.. 촛점 맞추기 엄청 힘들었어요 ㅠ_ㅠ [핑계를 대봅니다-_-;;]
마스크녀 지못미죄송ㅋ
보이시나요? 사진찍는 아주머니.
어머니뻘 되시는데 저런 취미를 가지고 계시다는게 참 보기 좋더라구요
정말 .. 왜 찍고나니 져있는 꽃송이가 보이던지..
ㅠ_ㅠ너무 거슬려요 저거 흑흑 아꿉아꿉
계단에서 낑낑대며 각도 잡고 있으려니 애기들이 자꾸만 제 발치로 옵니다 ^^;
바람에 팔랑거리는 벚꽃잎이 신기한듯 밟아 보더라구요. 귀여운 것들~ 흐흐
이걸.. 올릴까 말까 하다가 ㅡ,.ㅡ;;
이건뭐 촛점은 어디로 간거며 저 거슬리는 가로등하며 ㅠ.,ㅠ
.....수련 밖에 없네요. 가출한 촛점부터 찾지않으면..
아자아자 -ㅅ-)
향기로운 포스팅 끗.